"Same as before....."

[프롤로그]

전과 동일....

바뀐 것은 없다.

내게 주어진 것을 수많은 일들과 업무들....

초콜릿 같은 것은 내게 허락되지 않은 것....

전과동일......


[출장에서...]

광주에서의 근 일주일간의 출장...
일은 마무리단계...

외국에서 온 엔지니어는 피곤하다며 들어가버리고,
밑의 직원은 개인일로 올라가고,

춥고 배고프고....
홀로 남다....

거리를 걸어본다.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하여
무언가 채울 곳을 찾아 시선을 돌려보지만,

여기저기 연인들의 다정한 모습과
그들의 팔에 안긴 꽃다발과 초콜릿들....

쓰린 속이 더욱 쓰리다....

오늘도 그렇게 하루가 간다....

하루뿐인 하루....

생각해보니 몇년동안 그렇다....

같은 내용의 글들....

체바퀴 같은 모습이 싫다...

그러해도

그러해도,,,,

살아갈수 밖에 없는 것을...

그게 나란 사람인것을...

일찍 잠들어야 겠다...

일찍....

오늘 같은 날이면....







- 2007년 2월 14일자 -

"Awful Valentine Day"
[Prolog]

아침부터 눈이 따갑다.

눈밑에 뭔가 들어간 느낌이다...

뭐지...자꾸 신경이 쓰이고, 눈주위의 근육이 움찍거릴때마다 따끔거림은 찾아온다.

안과에 가야 하나..." 허나 귀차니즘이 내게 말한다.

뭐 쫌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하고...

자꾸만 손이 눈 언저리에 간다...

따끔거리는 것은 사람을 정말 짜증나게 한다...


[출장]

대구로 Spec Meeting이 있어서 모처럼 정장을 입었다.

정장을 입으면 사람이 틀려진다.

비단 TPO에 충실하려고 입은건데, 행동거지가 조심스럽다.

그래서일까.

Autumn도 얼마전 정장입은 모습에 사람이 달라보인다고,

잘어울린다고 또 뭐라고 했더라....(Native Speaker의 말은 역시 어렵다)

남자친구가 있는 그녀이지만, 나보고 참 매력적이라고

여자친구가 없는게 이상하다고, 거짓말하지 말라고 해서,

정색을 하고 말했더니, 내가 여자친구가 없다면 한국여자들은 "Crazy"한거라고 한다.

주변에 사람들도 많았는데...

으쓱하기보다 뻘줌이 밀려왔었다.


모처럼 입은 정장도 소용이 없게 됐다.

Customer측에서 다음기회로 하잔다. 역시 갑과는 달리 을은 힘들다...ㅡㅡ;


갑자기 변경된 스케줄..

인천으로 향한다.

Field에 이러고 나가야 하니 참....그렇다...

주안역 근처이기에 일찍 끝내고, 신사장(신모군)한테 갔다.

녀석은 바빠보였다.

Onlile에서 시작한 것이 규모가 커져 Offline 매장을 회사를 내려고 이래저래 바쁜듯이 보였다.

옆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보자니,

참견하고도 싶고, 문득 나도 내일이 하고 싶다는 본능을 느꼈다.

오랫동안 억눌르고 있었던 탓일까? 아님 한낱 충동일까?


돌아오는 길에서...

거리에 수많은 연인들이 보인다...

오늘따라 차가 많다....고속도로가 바로저기인데 몇번이나 신호가 바꿔도 그대로다...

생각없이 바라본 연인들의 품엔 뭔가가 있다.

젠장...

초콜릿....

생각이 안나도 되건만 회전 빠른 나의 뇌는 의미를 상기한다.

그렇군... 그렇게 또 일년이 찾아오는 군...

것보다...

의리초콜릿도 받아보지 못한 것이다.

"의리초콜릿" 연인관계가 아닌 그저 인사치레로 받는 초콜릿....

한국은 물론 일본도 의미와 형태는 동일하다.

줄사람도 없는데 웬지 모를 서운함은.....

아직도 철이 덜든 것일까.....


[Schedule]

3월초순 칭따오(청도) 출장
청도는 처음이다...
하루정도는 관광이 가능할 듯 싶다.

3월말~4월초 Los Alamos NM
근처에 그랜드캐넌이 있다던데.
시간이 되면 갈듯 싶다.

5월초~중순 독일
Boss가 프라하에 가보자고 한다.
무슨일때문인지 궁금해했는데 업무가 아닌 관광이란다...
좋다...프라하라....
근데 가도 프라하의 연인은 없는 거잖아....ㅡㅡ;
코펜하겐에도 갈계획이 있는데.
유럽3개국 순방이 될듯 싶다.


[핸드폰]

2개의 핸드폰을 쓴다.

하나는 개인용 하나는 업무용

업무용을 주로 쓰는데(개인용은 전화 걸어주는  사람이 별로 없다..ㅡㅡ;)

모토로라를 쓰고 있는데, 나처럼 음악을 지맘대로 편곡 캡처링해서 벨소리로 만드는 사람은

답답한 예전기종이다.

그래서 이참에 바꿨다.



유기EL최초 모델이후 LG는 사용하지 않으려 했지만,

그놈의 디자인 필에(예전에도 그랬지만) 사용해 보기로 헀다.

사용후기는 차후에....

삶의 여유를 잃어가는 것일까.?

블로그에 손이 가지 않는 것은...


새로운 뭔가가...

활력이...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 2006년 2월 14일자 -

"Gloomy Valentine Day..."
 

오늘만큼은...

오늘만큼은...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이가 들어감에도 유치하게 의미를 부여하는 건,
아직 철이 들지 않은 걸까...?

아님,

사회부적응일까...?


현실은 냉소적이며, 비참하고 조악하다.

허나,

아직도, 난 로맨스를 꿈꾼다.

유치찬란을 꿈꾼다....

천갈래만갈래 찢기어진 현실일 지라도....


p.s
세상의 모든 연인들이 행복한 오늘이 되길 바라며...
그래야 내가 더욱 나를 채찍질하게 되기를....


[Valentine]

n. Saint, 밸런티누스(?-c270). 로마의 크리스트교 순교자; 그 축제일은 2월 14일.

1 성(聖) 밸런타인의 날에 애인에게 보내는 카드[선물].
2 이 날에 선택되는 애인; (일반적으로) 애인.
3 사랑을 나타내는 글; <보통 V-> 연가(戀歌).
4  <英方> 이성의 이름을 적은 제비 쪽지.


1.a. A sentimental or humorous greeting card sent to a sweetheart, friend, or family member, for example,
on Saint Valentine's Day. b. A gift sent as a token of love to one's sweetheart on Saint Valentine's Day.

2.A person singled out especially as one's sweetheart on Saint Valentine's Day.


Word History:
Geoffrey Chaucer should perhaps receive honor as the real Saint Valentine.
Although reference books abound with mention of Roman festivals from which Valentine's Day
- the day for lovers - may be derived, Jack B. Oruch has shown that no evidence exists to support these connections and that Chaucer is most likely the first to link the saint's day with the custom of choosing sweethearts. No link between the day and lovers exists before the time of Chaucer and several literary contemporaries who also mention it, but after them the link becomes widespread, a circumstance that makes it seem likely that Chaucer, the most imaginative of the group, invented the tradition. The fullest and perhaps earliest description of the tradition occurs in Chaucer's Parlement of Foules, composed around 1380, which takes place 뱋n Seynt Valentynes day,/Whan every foul cometh there to chese [choose] his make [mate].?
Excerpted from The American Heritage(r) Dictionary of the English Language, Third Edition (c) 1996 by Houghton Mifflin Company. Electronic version licensed from INSO Corporation; further reproduction and distribution in accordance with the Copyright Law of the United States. All rights reserved.



- 2005년 2월 14일자 -
아예 글도 없다...ㅡ.ㅡ
by ziyo | 2008/02/14 19:55 | 트랙백 | 덧글(0)
Wine...

[프롤로그...]

와인을 잘 몰랐던...
그저 마시기에 급급한...
그러다 접한...
마시는 것에서 느끼는 것으로...

와인은
전세계어디에서나 통한다.

와인은
마시는 술이 아닌,
이야기를 하게 만드는....

와인 자체 보다
요리를 먹으며,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에서

진정한 와인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와인들]

뉴멕시코주 엘버커키의 한 와이너리에서 찾은 와인하나...
타이레스토랑에서 주문한 요리와 환상적인 궁합.
아직도 그 설레임을 잊을 수가 없으니...

Casa Rondena Winery, Alberqurque NM



Boss도 너무나 맘에 드셨는지
한병 더 사올 것을 그리 못하신 것을 못내 아쉬워 하신다.
하얏트 호텔 근처 타이 레스토랑에서 사장님이 포즈를 취하셨다.

엘버커키 하얏트 호텔 근처 타이 레스토랑에서


독일이라는 나라 특성상 레드보다는 화이트가 나았고
그중에서도 모젤, 리슬링.....
이름도 예쁘다....



하나 둘...
알음알음 알아가는 와인이 좋다.

비싼 와인을 혼자마시는 것보다
데일리 와인을 여럿이서 마시는 것이 행복하다는 것을 알기에

와인셀러를 구비하는 그 날까지
해외출장때마다 설레는 나를 보게 된다.

마치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는 것처럼....


[카이켄 말벡]

국내에 들어온 것들 중에서 의외로
신대륙의 와인이 괜찮다는 생각에
칠레산을 접하게 되었으니,

무겁다...깊다....
2002 빈티지임에도 더 되어 보이는 느낌과,
풀바디에서 조금 모자라것 같지만 휼륭하다는 생각이 든다.



by ziyo | 2007/11/25 12:56 | Wine List | 트랙백 | 덧글(0)
"끝 그리고 시작...."

[선택...]

항상 기로에 서 있다.
그 위에서 정해야 하건만,
미적거리다 어느새 세월만 흐르게 된다.

누군가 이끌어줄 이가 필요하다.
허나, 늘 그렇듯...혼자....

그런 삶속에서,

내가 누군가의 누군가가 되려고 했다.

이끌어줄 이가 필요한 사람에게 그런이가 되고자....


[Prolog....]

회자정리...
그래 정리가 필요하다.
그리 될 수 없다면 정리가 필요하다.

유유부단은 힘들게 지치게 하는 것.

허나, 최악보단 최선이 있음을 알면서도
택하지 않음은 무엇인가?

지레 짐작하고 저어하여
그것이 마치 배려한다는 듯이....

최소한의 예의는 있었으면 한다.
배려든 무엇이든...

최소한의 매너는 지켜져야 하지 않을까?

난 늘 최선을 다한다.
그래야만 했으니까.

헌데 왜 최선을 다했음에도
늘 목마름은 무얼까?

왜 내가 더 허전해, 공허해 지는 건 무얼까....


[공백....]

작게 느껴지는 것에서
그 빈틈속에서
커다란 우주가 있음을 알게 되는 것.

소소한 일일 것으로 치부하였으나
그것이 자꾸 신경이 쓰이는....

몰랐었다....

그랬는줄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시나브로' 그 말 그대로 처럼..


[안정]

나도 모르게....

찾고 있었나 보다.

오랜 방황의 끝에서...

혹은

아직 끝나지 않은 방황에서....

긴 어둠의 끝.....

그렇다고 단순히 그런 것이 아니다.

내 늘 그렇듯이 그리 녹록한 사람이 아닌것을....

헌데 마음이 그런 것을 어쩌랴....

마음이 그런 것을.....

그런 내가 나도 소스라치게 놀라게 되는 것을....

by ziyo | 2007/11/25 12:43 | D i a l y - 나의 하루는 | 트랙백 | 덧글(0)
[착각]


[프롤로그...]

두려움은 계속된다.

시간을 두고 점차 커져간다.

순간 순간 소스라치게 놀라게 되고....
벗어날 수 없음에 고개를 떨구게 된다.

다가오는 것은 어둠의 그림자.

나락의 징조....

그래서일까...

힘들게 연 마음의 문이 닫히려 한다...

정말 힘들게 겨우내 연 마음의 문이.....



[착각]

환청처럼 벨이 울린다.
수화기 너머로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결코 내가 듣고 싶지 않은 말이 들린다.

머리가 아프다.
너무 아프다.

하루에서 몇번이고 멍한 나를 발견함이란,
참으로 어이없고 바보같음을 느끼면서도,
거역할 수 없는 무언가처럼,
홀린듯....

그랬었나 보다.

나혼자 착각을...생쇼를....

자신이 만든 연출에 자신이 주인공인...원맨쇼....

감정은 그렇게 내의지와는 상관없이 나를 괴롭힌다.

더욱이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감정의 물결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된듯 변종의 형태로,
분석할 수 없는 형질로,

나를 감싼다....

나를 감쌌다....

그래도 이해할 수가 없다.

이해할 수가 없다.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다시한번 말하지만,
나혼자 이러고 있다......

나혼자.....



[에필로그]

중국 난징(남경)에서 장강대교를 지나가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이리 높은 데서 떨어지려 하면, 저 수많은 사람들이 바라봐 줄까?'하고....
죽을 결심은 아니다. 그냥 문득 그런 생각이 든 것이다.

버려진 것 같은 느낌.
홀로 내쳐진 느낌.

왜...그리 느끼는 것일까...

그리 냉정한 사람이...

그리 냉철한 사람이...

그렇듯 작은 틈이 사람을 무너뜨리게 한다.

아주 작은 틈이...

그렇게.....



by ziyo | 2007/10/24 16:56 | D i a l y - 나의 하루는 | 트랙백 | 덧글(0)
[전화]


[프롤로그...]

조금 힘들다...
조금 외롭다...

그런데....
그런데....

이내맘 편히 쉴 어깨가 없다...

편히 쉴....


[전화]

만지작 만지작....

번호를 누르다 이내 곧 그만두고 말아 버린다.....

어둡다...

불편하다...

청산유수의 화법을 지닌 나이건만,

너무나 어렵다...

어렵다....

어떻게 말을 꺼낼지가 아닌...

결과가....

원치않는 그것이.....

날 미치게 한다.....



[에필로그]

중국출장 난징....
그 두번째 난징 방문기.....
19일~21일.

21일
Autumn의 친구인 Lyndsay의 한국방문.
같이 놀아줘야하나..ㅡ.ㅡ
뉴요커 2명의 여인...그리고 나...
근데 둘다 애인은 있다...ㅡ..ㅡ;

by ziyo | 2007/10/18 17:11 | D i a l y - 나의 하루는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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